[Snowdrop] 침대 위의 독신자
W. 해바라이온
길고 긴 꿈을 꾸었다.
내용은 기억나지 않는다.
그저, 너무나도 달콤하고 또 매혹적이었다는 감상만이 머릿속에 잔존했다.
그러다 감긴 눈을 뜨면 천장이 아닌 다른 사람을 보고 있었을 터였다.
자신이 아는 얼굴,
그러나 제 앞에서 보일 수는 없을 얼굴.
며칠 간의 기억 속 공백.
심연으로 떨어진 기억의 파편을 집어들지,
아니면 이 매혹적인 공간 속에 녹아들지는,
당신만이 알 것이다.
DoubleCross the 3rd Edition
「침대 위의 독신자」
더블 크로스, 그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