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 Divina Commedia di Paradiso 1부: Reverberation of the Broken Wings
W. 렌치
기약 없이 현재를 살게 된 자는 산 채로 죽음을 목도하고,
기약 없이 미래를 기다린 자는 죽은 채로 여명을 맞이하니,
어긋난 시간의 이야기는 가히 희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렷다.
하늘에 뜻을 고하기 위해 옥좌에 감히 오를 자는
어떠한 때에 소금기둥의 나팔을 불 것인가.
푸른빛이 암흑으로 물들 때 비로소 그대,
몽환성夢幻性을 넘어서 지고의 하늘에 최초이자 최후의 경종을 울릴지니.
보아라, 신과 화신이 다시 한 번 도래한다.
꺾여가는 검은 날개를 시선에 담은 채로.
DX3rd Unofficial Scenario : La Divina Commedia di Paradiso
Act 1. Reverberation of the Broken Wings 꺾인 날개의 잔향
Many deaths are not the end of many lives, but the beginning of only one life.
「수많은 죽음은 수많은 삶의 끝이 아닌, 하나의 삶의 시작이다.」